일상생활 기록

에어프라이어로 바나나 간식 만들기

지맨맘 2022. 10. 1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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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를 샀는데 애들이 잘 안 먹어서 벌써 껍질이 검게 변하고 있었다. 그래서 바나나로 무엇을 만들까 생각하다가 에어프라이어로 바나나 말랭이? 바나나 과자? 바나나칩? ㅎㅎ 뭐라 이름해야 할지 모르겠으나 어쨌든 바나나 간식을 만들어보기로 결정했다.

바나나


준비재료
- 바나나
- 종이 호일
- 에어프라이어

에어프라이어 바나나 간식 만드는 방법
1. 바나나를 얇게 썬다.
바나나 껍질의 아랫부분은 남겨두고 그 위에서 썰으니 더 잘 썰리는 것 같다.

얇게 썬 바나나

2. 에어프라이어로 종이 호일을 깐다.
하하하 정말 대충 잘라서 대충 깔았다 ㅋㅋㅋㅋ

에어프라이어 종이호일 깔기

3. 자른 바나나를 종이 포일을 깔아놓은 에어프라이어 위에 깔아준다.
이때 바나나가 겹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바나나 깔기

4. 에어프라이어를 닫고 모드를 선택 후 온도를 설정해준다.
모드는 Dehydrate
(이 설정을 안 했다가 첫 번째는 폭망함. 사진은 마지막에 ㅎㅎ)
온도는 195°F(90°C)

에어프라이어 온도세팅

5. 시간을 설정하고 시작하기
시간은 2시간으로 설정했다.

닌자 에어프라이어 시간설정

6. 바나나 간식 완성!!!!


바나나 한 개를 다 넣었는데 수분을 빼고 나니.. 헉 이것밖에 안돼? 하는 느낌?
우리 아이들.... 맛있다고 순식간에 해치웠다.
두 시간 동안 만들었는데~~~~~~!!!
먹는 거는 2분? ㅎㅎㅎㅎㅎ

바나나 칩

식감은 약간 말랑한 느낌. 아마 더 오래 했다면 더 바삭해졌을 것 같긴 한데... 얼마나 더 오래 해야 한다 말인가 ^^;;;;

ㅎㅎㅎ 아래는 아까 말했듯 Dehydrate 설정 안 하고 에어프라이어 기능으로 더 높은 온도에서 1시간을 돌렸더니.. 이. 모양이 됐다 ^^;;;


오래 걸리긴 했지만 에어프라이어 바나나 간식 만들기는 성공!
하지만 또 만들어 먹을지는 잘 모르겠다. 너무 오래 걸려서 ㅠㅠ
뭐.. 바나나가 썩어서 버리는 것보다는 나은 또 만들 수도.^^

우리 집 에어프라이어는 닌자(NINJA) 브랜드인데 집이 선물로 받았다.
닌자 에어프라이어가 생긴 후 완전 딴 세상을 경험했다. 어찌나 좋은지~ 정말 매일매일 사용하고 있다. ㅎㅎ
하지만 닌자 에어프라이어의 단점도 있다.
단점은 사용 중간에 실수로 통을 뺐는데도 에어프라이어는 멈추지 않고 계속 돌아가고 있었다.
그리고 통과 안에 들어있는 판이 쉽게 녹스는 것 같다.
그래서 몇 개월 사용 후에 리플레이스먼트를 구매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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